제주은행은 설을 앞두고 종업원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1월2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설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로 총 지원 규모는 1500억원(신규 및 기취급 연장 포함) 내에서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 4억원, 구매자금 및 상업어음할인 1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대출금리는 정상대출 금리보다 0.5% 인하 적용해 업체 신용등급별로 차등적용(변동금리)된다.
이와 함께 제주은행은 특별지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연장해 주기로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설 특별자금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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