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일…호텔ㆍ렌터카 75~85% 예약 '반짝 특수'
골프장 60~70%…일부 폭설로 폐장ㆍ날씨 변수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6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어서 관련 업계의 반짝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골프장 60~70%…일부 폭설로 폐장ㆍ날씨 변수
제주도관광협회는 31일부터 새해 첫 일요일인 4일까지 5일동안 총 6만7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31일 관광객 2만명이 제주에 들어온 데 이어 1∼4일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40∼8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 관광호텔 객실과 렌터카는 75∼85%가 이미 예약이 끝났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성산일출제 등의 각종 일출행사와 등산, 골프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골프장 예약률은 29일 현재 60∼70%를 보인 가운데 일부 산간 골프장은 31일 폭설로 폐장하는 등 궂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실제 이용률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기상 사정 등으로 예약 취소나 항공기 결항 등으로 실제 관광객 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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