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와 한림공고, 도내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중소기업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9일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09년도 중소기업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에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와 한림공고 기계과, 그리고 도내 9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대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5년간 약 20억원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지역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내년부터 한림공고 기계과 32명을 선발, 5개년 과정의 다기능 우수인력(기능사 3개 이상, 산업기사 1개, 창의성, 직업인성)을 양성에 들어간다.

교육과정 재편성, 대학등록금 지원, 전공동아리, 필요교재 개발, 인성특강, 현장 견학 및 현장 맞춤 프로젝트, 특별과정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개년에 걸쳐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교와 대학, 기업,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운영협의회 등 운영조직도 구성된다.

한편 내년 중소기업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에는 제주관광대 컨소시엄을 비롯해 전국 10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