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시교육청ㆍ특수학교별로 특기적성교육 등 진행
겨울방학 중 장애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장애학생들의 잠재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특수학교별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학교는 학생의 장애정도, 학부모의 요구 등을 고려해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근간으로 한 교과교육, 치료교육, 특기적성교육, 보육활동 등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된다.
각 기관별 운영계획을 보면 서귀포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온성학교는 29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13일간 관내 장애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온성학교에서 종이접기, 태극권, 동화구연, 재즈댄스, 원예치료,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9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10일간 지역의 장애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한라대 부설유치원에서 액자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오물락 조물락’, 영역별 기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탈놀이 및 강강술래 등 댄스스포츠, 풍물 등의 프로그램을 펼친다.
제주영지학교는 내년 1월 5~22일까지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칼라믹스, 율동놀이, 공작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제주영송학교는 내년 1월 5~23일까지 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공예, 다도, 태권도, 정보처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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