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공급ㆍ수요 분석 통한 운수정책 수렵도
제주상의 분과위원회 제2차회의, 업계 에로사항 논의
제주상의 분과위원회 제2차회의, 업계 에로사항 논의
지역 생산품 운송가격에 결정에 제주도 당국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소속 유통물류분과와 운수분과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분과위원회의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농수축산 1차상품을 비롯해 지역 생산품의 판매가격에서 운송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 같은 운송가격 결정권한이 항공사와 택배사, 선사 등 대형기업에 편중돼 있다”며 “이는 지역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운송가격에 대해 제주도의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내 운수업계는 “제주지역 교통 운수에 대한 정확한 공급과 수요를 분석해 세심한 운수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통분야 전문가를 채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오는 29일에는 관광·국제통상분과를 개최해 업계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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