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들이 사업체 경영 및 실생활에 필요한 조세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세정대학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70명 내외를 대상으로 1년 과정(2009년 3월~2010년 2월)으로 운영되며 주 1회 강의가 이뤄진다. 수강생 모집은 내년 2월중 이뤄진다.
제주도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교에 강좌를 위탁하고 지방세와 국세, 경제 및 지역산업, 경영전략 등을 교육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조세 관련 분야 강좌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도민들의 경영마인드 향상과 세정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높여 나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정대학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