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 1자격증 갖기' 성과 인정받아
무릉중학교(교장 진창선)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2008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인증패와 장관기관표창을 받는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무릉중은 ‘특별활동을 통한 1학생 1자격증 취득 지도’를 주제로 교과부 공모에 신청한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무릉중은 전교생이 60여 명의 소규모학교로 그동안 계발활동 시간과 방과후를 이용해 워드검정반, 한자검정반, 유도(호신술)반 등을 운영하면서 ‘1학생 1자격증 갖기’를 추진해 왔다.
특히 학생 개인별 관리카드를 제작, 분기별 목표 도달치를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개인별 자격증 갖기 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학년 초 14.5%이던 자격증 취득비율이 11월에는 54.8%로 높아졌다.
이달 말까지는 전체 학생의 91.9%가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릉중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궈낸 이 같은 성과가 인정받아 이번에 교과부의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뽑힌 것이다.
한편 무릉중의 이러한 사례는 내년 1월 중 교육과정․교과서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탑재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올라 다른 학교들이 벤치마킹하도록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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