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총 118편 접수…이달 중 심사 수상작 발표
청정 제주의 물을 소재로 하는 만화와 이야기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제주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1회 제주 푸른 물 이야기 만화·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는 제주의 깨끗하고 맑은 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다룬 만화와 스토리텔링 등을 발굴, 다양한 물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주의 물산업 육성의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화 58편, 시나리오 60편 등 총 118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특히 중국 작품 7편이 응모하는 등 국내외에서 제주 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도는 만화작가 등 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달 중 심사를 실시한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물 문화콘텐츠’를 영화, 드라마, 모바일 등 다양한 2차산업으로 확장시킬 방침”이라며 “앞으로 제주 물의 청정성과 우수성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물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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