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FTA 지원사업 평가보고회
FTA 기금지원사업 포기 농가에 사업지원 중단 기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시는 23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읍면동 및 지역 농.감협 FTA 기금사업 담당 공무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FTA 기금 지원사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사업대상자의 잦은 사업 포기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사업포기 농가에 대한 사업지원 중단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또 사후관리 평가도 단순히 지원목적에 맞게 이용되는 지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배기술 지도까지 종합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시는 내년에 제주도가 추진하는 비가림시설을 제외한 9개 사업에 53억2400만원을 들여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와 고당도 과실생산 지원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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