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제주도회, 29일까지 제주작고작가미술제 개최
제주미술을 열어간 선구자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김현숙)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08 제주작고작가미술제를 개최한다.
‘바람의 노래, 다시 피는 화혼(畵魂)’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는 작고한 제주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그들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종시 원용식 강용범 김광추 김인지 홍정표 현중화 홍완표 송영옥 장희옥 양인옥 박태준 조영호 강태석 양창보 한명섭 김택화 박충검 김병화 김형찬 등 제주지역 작고작가 20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김현숙 지회장은 “예술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선배님들의 예술혼을 기리는 것은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이라며 “이번 전시는 제주미술과 한국미술의 상관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제 오프닝 행사는 24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문의=757-1919.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