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랜드, 한림읍 일대에 2011년 초 개관 목표
(주)제이피랜드는 총사업비 700여 억원을 들여 ‘제주 펭귄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협재리 일대 2만6242㎡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2만6162㎡ 규모로 조성되는 펭귄 박물관은 4계절 24시간 이벤트가 가능한 초현대식 테마공원을 지향하고 있다.
우선 실내에는 남극체험관과 생태화석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남극체험관은 설빙시설을 갖추고 남극지방 펭귄을 풀어 관찰 및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화석 전시실에는 20만전 이상의 각종 화석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해변과 접한 야외에는 열대지방 펭귄을 방사해 관람객이 가까이서 펭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제이피랜드는 내년 1월 도시계획시설사업자 지정을 신청하고, 6월쯤 공사에 들어가 연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이피랜드 관계자는 “제주도를 살아 숨 쉬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펭귄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4계절 24시간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서 제주관광산업에 은 물론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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