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조직화 정보도 보며 정부권한 단계적 이양키로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감귤과 넙치의 대표조직인 (사)제주감귤연합회와 (사)한국광어양식연합회의 법인설립을 허가했다.
이번 설립된 조직은 전국에 흩어져 활동해오던 각각의 조직을 품목별로 통합한 해당 품목을 명실상부하게 대표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감귤과 넙치는 산업의 규모에 비해 생산과 유통에 관여하는 조직수가 많고 기능과 역할이 서로 달라 의사결정 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아 산업육성을 견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조직화 정도를 보며 정부의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양하고 품목문제를 대표조직 중심으로 풀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연구기능까지 조직에 이양해 품목을 대표하는 정책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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