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새해맞이 등(燈) 축제 개막
산지천 새해맞이 등(燈) 축제 개막
  • 임성준
  • 승인 2008.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까지 다양한 등 전시…부대행사
▲ 희망찬 새해맞이 산지천 전통등 축제가 20일 제주시 산지천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다양한 전통등 20여점이 산지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고기호 기자>
제주시 산지천에서 기축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전통 등(燈) 축제가 20일 개막했다.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동장 강숙자)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찬)는 31일까지 산지천 일원에서 '물과 빛에 담아 보내는 새해 우리들의 소망'이란 주제로 산지천 전통 등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는 20일 오후 점등식과 소망등 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행사장엔 돌하르방 등과 황소, 용, 말, 거북, 학, 해태, 사슴, 잉어 등 동물모양의 등, 연꽃등과 풍물등 등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각설이 퍼포먼스와 통기타 공연을 마련한다.

27일에는 시민가요제가 열리고 31일 오후 11시부터는 소망지 태우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길거리 문화축제와 풍물패 공연, 내가 구워 먹는 군고구마, 호호 불어 먹는 어묵국물, 전통차 무료 시음코너 등이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