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아라도시개발사업지구 등 시가화 예정지에 대한 도시경관관리계획 제시 등을 위한 ‘제주시도시경관관리(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국제자유도시 중추도시로서 제주시만의 독특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올초 수립된 도시경관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도시경관 기본방향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도시경관관리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2억545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경관관리계획을 수립, 용역업체로 선정된 (주)서영기술단(대표 안병제)과 이번 주에 용역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경관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가로 구역별 경관테마를 실현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조망점별 경관 관리방안 △지역적 정체성을 갖고 있는 구도심권의 개발 및 정비방향 △노형2지구, 이도2지구, 아라지구 등 시가화 예정지에 대한 도시경관관리계획 △경관고도규제계획 재정비 △해안변 녹지지역(자연취취락지구) 경관계획 및 용담동, 동서한두기 경관 및 고도계획 검토 등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제관광도시의 관문으로서 제주시 이미지 향상과 특색있는 자연경관의 보전 및 도시환경의 질 유지를 통한 우수한 도시경관을 형성,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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