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모 기업인 애경그룹의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횡령 등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된 것과 관련해 "3개 사업부문별로 부회장 책임경영제체로 운영되고 있어 그룹 경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그룹 차원의 발표가 있었다"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애쓰는 모습. 그도 그럴 것이 제주도와 공동 출자해 제주항공을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데다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구속되면서 항공사 이미지에도 타격을 주지 않을 까 제주항공 직원들도 술렁이고 있는 것. 제주항공 관계자는 18일 "부문 별로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항공사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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