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13월의 보너스'라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구비서류를 꼼꼼히 따져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빠짐없이 준비해야 혜택이 많아지는 게 근로소득 연말정산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떼러 행정기관 민원실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전자민원(G4C 창구)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29종의 민원서류를 무료 또는 감면받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민원은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편의를 제공을 위해 365일 열어놓고 있다. 국민과 더욱 가까워진 전자민원은 온라인으로 각 부처의 민원을 종합 처리하는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 제도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e 하나로 민원서비스”가 확대되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각종 인·허가 민원서류를 대폭 감축하여 사실상 구비서류가 필요 없이 처리하는 추세에 있다.
11월 말까지 제주시 민원창구에서 처리한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백 30만 여건으로 한 달에 약 25만여 건을 처리하였다.
본청에서 45% , 55%는 29개 읍·면·동에서 발급하고 주민등록 등·초본이 81만여 건으로 가장 많고, 인감증명서가 27만여 건 순으로 발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도 전자민원 발급서비스 이용은 4만 8천여 건이었으나 금년도 11월 말까지 7만 4천여 건으로 약 60%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민원을 이용하는 민원은 토지·임야대장 발급이 78% 대부분이며,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초본 순으로 발급받았다.
2008년도 끝을 누르는 마지막 달인 12월 중순이다.
이제부터는 종합민원실이나 읍·면·동사무소를 찾기 전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한 전자민원(G4C 창구) www.egov.go,kr 방문을 권장하고 싶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누구나 생활에 필요한 772건의 민원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간편한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임 영 근
제주시 종합민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