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산타우체국이 운영되는 우체국은 제주우체국을 비롯해 서울의 중앙·광화문과 부산진, 청주, 서광주, 대구달서, 동전주, 강릉 등 모두 9곳이다.
사랑의 산타우체국은 우체국 안과 밖은 산타마을로 꾸미고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산타옷을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집배원은 산타옷을 입고 사랑을 담아 편지와 소포를 배달하게 되며 특히 전국의 불우이웃 400여 명에게 쌀(20kg)과 사랑의 중고PC, 기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선물도 전달한다.
또 산타집배원의 시가행진, 소망 편지쓰기, 지역 음악인의 작은 음악회, 마술공연, 우표전시회 등 지역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재현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선물을 받기 어려운 불우이웃과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2·23일 전국 9곳 우체국에서 접수를 받아 24일 밤에 산타집배원이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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