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검찰총장, 전국 검찰 보안 강화 지시
제주지방검찰청 청사내 방호 시설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16일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민원인에게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 제주지검 등 전국 검찰에 보안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부터 청사 안으로 통하는 모든 출입구와 각 층을 스크린 도어로 차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민원인이나 사건 관련자가 직접 검사실로 접근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을 시작으로 수도권 검찰에 이어 제주지검 등 각 지검에도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법 등 전국 모든 법원의 판사실이 위치한 각 충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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