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산타경기서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 소속 제주여상 2학년 이수지 선수가 지난 7일~14일(7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 여자 -60kg 산타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수지 선수는 준준결승전에서 1위에 입상한 이란 선수와 겨루어 고전을 한 끝에 동메달에 머물렀다.
제2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는 41개국 36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한국선수단은 투로 부분 7명 산타부분 7명 14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수지 선수는 2004년 우슈에 입문해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기량이 우수한 선수다.
이수지 선수는 지난 3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회 회장배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돼 7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청주스포츠센터에서 청소년대표선수 합숙훈련에 참가, 지난 대회에 이와 같은 성적을 내게 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