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2008년도(제49기) 제8차 이사회를 갖고, 경기침에 등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신주발행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주발행 규모는 ‘기명식 보통주 660만주’로 주주배정방식으로 발행되며 우선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신주의 20%가 배정된다.
잔여주식과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중 미청약주식수를 합한 주식은 제주은행 주주명부에 등재된 보통주 주주들에게 배정되며, 주주별로 개별 통보 및 공시할 예정이다.
청약기일은 우리사주조합의 경우 내년 1월5일~6일까지, 구주주의 경우는 내년 1월28일~29일까지다.
제주은행은 이번 신주발행이 완료될 경우 은행경영실태 계량평가지표 중 자본의 적정성 부문 주요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이 13%를 초과하고 BIS기본자본비율(Tier1)은 9%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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