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출유망기업이 중동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두바이로 향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두바이국제추계종합박람회’에 도내 7개 수출업체가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특구이면서 중동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잡고 있는 두바이는 세계 각국의 전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중개무역지로 각광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제주다원영농조합법인은 녹차 등 차류를 선보이며 (주)바이어인터팜은 제주감귤비타민 9과 백년초분말차 산도록을 전시한다.
또 ▲(주)대승 원적외선 패치 ▲(주)제주사랑농수산 화산석 화장품, ▲(주)제주아침 아이스홍시퓨례·유기농식혜·친환경 과일주 ▲오름물산 기능성 소금 ▲(주)아트피큐 꼬마해녀 몽니·섬집아이 소중이 캐릭터 상품도 선보여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7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현지시장 전문가를 초빙해, 두바이 진출전략 세미나 및 효율적인 전시방법 및 홍보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도 가졌다”면서 “박람회 참가기업이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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