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7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서귀포자활후견기관과 서귀포 YWCA 등 2개 단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자활의욕이 강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립능력향상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현재 10개의 사업단에 66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도우미사업단의 거동불편노인 64가구에 대한 주 2회 식사배달사업과 집수리사업단의 방도배 및 보일러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천연염색사업단은 제3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열린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관람객 500여명에게 제주의 억새와 밀감잎 등을 재료로 한 천연 염색 체험교육을 시켜 인기를 끌었다.
이달들어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등 54명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사, 간병 방문 도우미사업을 실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결식 아동에 대해서는 반찬배달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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