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봉지 등 필름류 분리수거
라면봉지 등 필름류 분리수거
  • 한경훈
  • 승인 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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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시범실시 후 확대…전량 자원화 추진

앞으로 과자․라면봉지 등 필름류 쓰레기에 대해서도 분리수거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 37개소를 대상으로 필림류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범 실시한 후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체 쓰레기의 약 6%를 차지하는 필림류 쓰레기는 현재 일반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 처리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사)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의회와 또는 도내 재활용업체와 유상 공급계약을 체결, 분리수거되는 필름류를 전량 자원화 방침이다.

필림류 분리수거 시 종량제봉투 사용에 따른 주민부담도 연간 3600원 정도 경감될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국 권역별 ‘폐기물에너지 타운 조성’에 제주권이 별도 포함됨에 따라 내년부터 음식물폐기물 및 탈리액을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등 에너지화시설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제반여건이 갖춰진 제주시지역은 음식물 등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추가로 확충하고, 서귀포지역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탈리액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내년부터 2010년까지 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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