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결 제주한우' 무료시식행사도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축협 종합타운 광장에서 가축분뇨(퇴비,액비)를 자원으로 이용하는 자연순환농업 농산물 장터와 '보들결제주한우'의 우수한 맛을 도민에게 선보이기 위한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축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소비자들에게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된 홍보관에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비(유기질비료)와 친환경농산물 등이 전시됐다. 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순환농업 생산 농산물 시식회와 판매 및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한미FTA 타결 및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민들에게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인 '보들결제주한우'의 우수한 맛을 선보여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무료시식행사도 마련했다.
제주농협 강승표 축산경제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지역에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이용하는 자연순환농업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보들결 제주한우 소비촉진행사로 제주도민들에게 제주한우고기 맛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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