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늘부터 접수시작
이달말 임기가 마무리되는 김형수 서귀포시장 후임 인선에 일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현재까지 40장 이상의 응모원서가 인터넷을 통해 배부 된 것으로 확인돼 관심.
제주도는 이와 관련, 11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이어 시장선발시험위원회를 발족시켜 응모자 가운데 2~3명을 추천한 다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태환 지사가 최종 낙점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
그러나 제주도의 이 같은 수순은 말 그대로 ‘절차’일뿐 결국 김 지사의 ‘의중’에 따라 모든 과정이 진행될 전망인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이번에 임명되는 시장은 차기 지방선거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차기 서귀포시장 인선을 통해 향후 김 지사의 선거전략의 일면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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