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폐수를 발생하는 전분공장 및 감귤가공 공장 등의 계절적 가동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도는 가동준비상태 및 시설점검과 함께 다음달부터 가동 종료 시까지 환경오염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 달 초 전분공장 6개소 및 감귤가공공장 4개소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10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전분공장 고구마 처리량을 2만4000정도로 내다보는 제주도는 다음달 중순까지 1개월간, 감귤가공공장은 12만t에 대한 수매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을 오염시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야간 밀착감시를 펼칠 방침이다.
한편 도내 전분공장은 동성,대우,태광,서륭산업사,제주스타치, 금등농수산 등이며 감귤가공공장은 감귤가공복합단지, 제2감귤가공공장, 롯데칠성음료(주), (주)일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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