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 도모 등 관광콘텐츠 높은 평가
제주도 관광홈페이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2008 지자체 관광홈페이지 평가’ 결과 최우수 홈페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도 관광홈페이지는 2005년부터 4년 연속 전국 ‘최우수’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6개 광역, 134개 기초 등 총 150개 지자체 관광홈페이지를 대상으로 관광정보, 여행정보, 사용자참여, 운영관리, 디지인, 영어서비스 부문 등 7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웹사이트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 1․2차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평가결과 광역자치단체로는 제주도가 ‘최우수’, 강원도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기초단치단체 중에서 경남 통영시가 ‘최우수’, 김해시․정선군․해운대구 등이 ‘우수’로 뽑혔다.
제주의 경우 관광정보를 7개 부문(볼거리, 느낄거리, 놀거리, 탈거리, 잘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나눠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했고, 관광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미지 제공 등 질과 양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관광홈페이지를 발전시켜 ‘저비용 고효율’의 제주관광 서비스 실현에 한 몫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최우수 선정으로 오는 15일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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