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업용 건축경기 위축
도내 상업용 건축경기 위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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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지역 건축허가 동향 조사 결과…전반적인 위축양상

제주지역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11월 제주지역 건축허가면적은 12만6927㎡로 지난해 (연면적 10만1457㎡) 같은 기간 대비 25.1% 증가했지만 10월(16만8986㎡)에 비해서는 24.9% 감소했다. 지난 10월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81.7% 증가한 것과 비교 큰폭으로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허가면적은 6만5892㎡로 서귀포시 강정동 국민 임대주택(328세대) 3만7750㎡ 허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261㎡ 대비 281.7%, 지난달(4만9872㎡) 대비 32.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상업용은 2만8986㎡에 불과 지난해 5만1639㎡ 대비 43.9% 감소했으며 전달 6만3556㎡에 비해서는 54.4% 줄어드는 등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11월 현재 상업용 누적허가면적도 33만190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1% 감소했다.

문교사회용은 지난해 1만5735㎡ 대비 40.4% 감소한 9380㎡로 조사됐다. 전달 7152㎡에 비해서는 31.2% 늘었다.

농수산용 허가면적(1만701㎡)은 지난해 5227㎡ 대비 104.7% 증가한 반면 전달 1만6376㎡ 대비 34.7% 감소했다.

광공업용(3925㎡)로 지난해 1760㎡, 전달 3199㎡ 대비 모두 증가했다.

기타 허가면적은 7787㎡로 지난해(9717㎡) 대비 19.9%, 전달(2만8582㎡) 대비 72.8%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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