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중산간 골프장 휴장…한일여자골프 취소
지난 주말 폭설과 한파가 몰아쳤던 제주지방은 7일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8일 평년기온을 회복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주말 폭설로 5.16 도로와 1100도로, 제1산록도로 등 중산간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휴일인 7일까지 통제됐고 중산간지역 골프장들도 대부분 휴장했다.
6~7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9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은 폭설 때문에 취소돼 친선 이벤트대회 형식으로 9개홀 매치플레이만 펼쳐지는 등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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