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B737-600 1호기 도입
이스타항공, B737-600 1호기 도입
  • 임성준
  • 승인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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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포 연내 취항…내년 제주~청주ㆍ군산 운항
연내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4일 1호기(B737-NG)를 도입했다.

전북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인 이스타항공은 영국에서 도입한 1호기가 오만과 하노이를 거쳐 김포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상직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양해구 대표는 "앞으로 항공운항증명(AOC) 취득에 필요한 시험비행을 거친 후 연내에 김포~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 2·3호기가 차례로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을 날게 될 것"이라며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김영근 부사장(한국민간조종사협회장)은 "B737-NG 기종은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제트기보다 안전시스템이 뛰어나며 각종 악천후에서도 다양한 전자장비들이 안전한 비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세계 3대 정비업체인 에스알 테크닉사(SR Technics)와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24시간 실시간 정비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이스타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최신형 기종 도입으로 고객들의 비행안전과 가장 저렴한 가격을 통해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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