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이벤트 "공항까지 사장 차로 모십니다"
제주항공이 누적 운항편수 3만편을 달성했다.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1일 청주발 제주행 비행기편(7C801편)에서 누적 운항편수 3만편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2만편 달성 기록은 올 2월 25일에 세웠다.
지난 6월 이후 보잉 737-800(좌석수 189석) 2대를 추가로 도입해 모두 6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누적 탑승객수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항공의 탑승객수는 2007년 4월 취항 10개월 만에 50만명을 달성하고 같은 해 11월 취항 1년 5개월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이른바 2대 대형 항공사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번째로 누적 운항편수 3만편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사장의 자가용을 내주는 사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김포~제주 7C117(오후 3시 출발)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명중 1명을 뽑아 출발지에서 김포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
이벤트 당첨자는 출발 하루 전에 개별 통보되며 일행이 있을 경우 최대 4명까지 가능하고 서울, 경기 지역 거주자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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