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학습결과물을 뽐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복희)은 29일부터 12월1일까지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올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수강자들이 갈고 닦은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발표회는 29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소극장에서 민요동아리 ‘사랑’의 축하공연에 이어 단소(지도 선경스님), 가야금(지도 김은정), 풍물(지도 김형진)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전시실에서는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3일 동안 수채화, 디지털사진, 퀼트, 생활도자기, 우리차(茶), 민속연, 제주갈천공예품 등 수강자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고복희 원장은 “제주학생문화원은 지난 2000년 제주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지정 이후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며 “많은 사람들이 발표회장을 찾아 수강자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적 향기를 음미하고, 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보람찬 결과를 한껏 격려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