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 선정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 선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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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원 제주지원, 4개 업체 자율관리 우수 마크 추가 승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뉴월드화북점, 부은축산유통, 삼성테스코 ㈜ 홈플러스 서귀포점, ㈜신세계이마트 서귀포점 등 4개 업체를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앞서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마크 사용을 희망한 4개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2개월간 현지실사를 벌인데 이어 지난 26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마크사용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이번 4개업체를 포함해 지난 2005년부터 총 20개 업체가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마크를 사용하게 됐다.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표시제도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율적으로 원산지를 관리하는 우수판매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자율표시 분위기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연 2회(3월과 9월)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된다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선정 기준은 농산물 판매업을 2년이상 한 업체로 최근 2년간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 위반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현지조사 때 표시율이 100% 돼야 하며 전담부서와 1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연 4시간 이상 원산지관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매장면적은 연 면적 165㎡ 이상(축산물 전문 판매장 50㎡ 이상)이어야 한다.

농관원 제주지원 이창보 운영지원과장은 "원산지표시 대상 업체가 우수판매장으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부정유통 위반행위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8개점(제주시, 구좌, 한림, 조천, 함덕, 효돈, 표선, 중문)과 한경농협 복지타운, 서귀포농협 천지지소, 남원농협 중앙간이지소, 신세계 이마트 3개점(제주, 신제주, 서귀포), 우리마트 도남점, 뉴월드마트 화북점, 부은축산유통, 남양모두락 축산유통, 제주천지연육가공, 홈플러스 서귀포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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