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시간을 창출하여 고객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전무는 27일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4차 세미나’에서 ‘불황을 이기는 창조경영이야기’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전무는 “창조적 플레이의 전제조건은 강한체력과 정신력, 멀티플레이 능력”이라며 “제주도민들이 제주가 세계최고의 관광지라는 마음과 의지를 가지고 현재의 자연환경보다 제주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시간을 창출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무는 “창조적인 플레이의 핵심은 상대방이 경쟁자이든 고객이든 그들의 예상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비록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전력이 열세일지라도 상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해낸다면 어떠한 놀라움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전무는 “인력이나 돈만으로는 회사나 국가 등의 조직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상상력을 깨워 창조경영을 하는 것이 지속적인 성공의 열쇠”라고 조언했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