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서…중증장애인 공연
중증장애인들이 문예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공동대표 고현수․최희순)는 오는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08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문화예술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것으로 문예자조모임 회원들은 이들 통해 1년여 동안 준비해 온 열정을 펼쳐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영상미디어패 ‘오몽’의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5시30분부터 7시까지 풍물패 ‘큰울림’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 연극단 ‘나눔’, 노래패 ‘머리카락’, 노래밴드 ‘딴따라’ 등의 공연이 차례로 진행돼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펼치게 된다.
장애인인권포럼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그간의 활동을 통한 문예실력을 보이면서 중중장애인 및 서포터그룹의 자존감과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751-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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