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후아밴드와 교류연주회, 내일 문예회관
서귀고는 학생들의 예술적 요구와 동문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관악단을 창단했다.
관악단은 현재 60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연주 실력을 연마해왔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27일 창단연주회에서는 김홍철 지도교사의 지휘로 ‘Magic of Mozart’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위한 협주곡 죽향’ ‘Highlights from Carmen’ ‘떠나가는 배’ ‘O! Sole mio’ ‘제주도의 푸른 밤’ 등을 연주한다.
이어 28일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싱가포르 유후아관악단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번 교류연주회는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연주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987년 창단된 유후아관악단은 숙련된 많은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있는 학생 콘서트 밴드로 이번 교류연주를 위해 단원 40명과 인솔자 10명 등 총 50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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