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일반 검도선수권 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검도회(회장 김기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회장  현양홍)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대표선수 19개팀 22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감독 등 관계자 및 동반가족 78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선수권대회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단체전과 개인전 겨루기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된다.

경기일정은 29일 개인전 경기가 치러지며, 단체전경기는 30일 오전 9시부터 시·도 대항전 경기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5인조(후보포함7명), 개인전은 팀별 각 8명씩 출전하여 경기를 치르게 되며, 경기시간은 5분씩 주어지고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 단판 승부로 승자를 결정짓게 된다.

경기결과 단체전 및 개인전은 우승, 준우승, 공동3위 팀에게 각각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되며, 단체전 종합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9일 오전 9시에, 시상 및 폐막식은 30일 오후2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