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립관악단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제38회 도민체육대회 서귀포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양경식씨의 지휘와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오능희와 테너 강형권, 클라리넷 임대흥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레퍼토리 선정으로 관객과 한발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번 연주될 작품들은 유명한 클레식 곡과 다이나믹한 관악곡으로 글린카의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리드의 밴드를 위한 3번째 모음곡과 질리지아.회상의 노래, 쉴던의 남부영웅의 전설, 드로브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 4악장 피날레를 연주한다.
협연곡으로는 림스키 코르샤코프의 클라리넷과 군악대를 위한 협주곡,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쿠르티스의 날 잊지 말아요, 조두남의 뱃노래, 가스탈돈의 금단의 노래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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