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ㆍ대우조선건설ㆍ공동모금회 협력 조인
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의 새 보금자리인 '러브하우스'가 매년 1채씩 지어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경택)와 대우조선해양건설(DSC, 대표 김경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지회(지회장 박찬식)는 내년부터 매년 1동 이상의 주택(제주러브하우스)을 지어 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에 무상 공급하기로 하고 24일 공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JDC와 DSC가 제주러브하우스 건축비를 부담하고, 협력사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러브하우스의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구 중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해 JDC와 DSC가 건축해 기탁한 러브하우스를 대상 가구에 기증하는 절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건축규모는 1층 66.12㎡이하, 사업비는 5000만원 이하로 추진된다.
사업재원은 JDC와 DSC의 일반예산 및 봉사동호회와 직원 모금액으로 충당한다.
주택 소유권은 입주 가정이 갖는다.
JDC 관계자는 "이번 공동협력사업은 도내에 한정해 추진되는 소외계층지원사업으로 JDC와 DSC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사랑의 열매가 동참함으로써 도내 무주택 어려운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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