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필ㆍ시, 시조 등 다수 수록
풀잎문학회(회장 이철화)가 동인지 창간호 ‘풀잎문학’을 펴냈다.
1998년 창립된 풀잎문학회는 평등주의, 민주주의, 동포애 등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작품을 창작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해왔다.
강옥희․김성훈․오계아․양금희․김은숙․김건우․김향희․이철화 씨 등 문학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간호에는 초대시로 정찬일 시인의 ‘젖은 눈, 바위그늘집’을 실었고, 특집으로는 강옥희 수필가의 문학세계를 다룬 김순진 문학평론가의 평론 ‘형설지공은 그 어떤 수고보다 아름다운 수고’를 게재했다.
또 회원들의 수필과 시, 시조 등 작품 다수를 수록했다.
이철화 회장은 발간사에서 “‘풀잎문학’에서 영근 열매를 미흡하게나마 소쿠리에 담아 세상에 내놓는다”며 “첫 열매라 조금 부족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한 작품 한 작품이 모두 소중하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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