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신고 급증
환경오염신고 급증
  • 임성준
  • 승인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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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90건 포상금 632만원 지급
환경오염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들어 10월까지 총 290건의 환경오염이 신고돼 632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환경오염 신고건수 157건에 비해 84.7%나 증가한 것이며 포상금은 399만원에 비해 58.3% 늘었다.

올해의 경우 매연과다가 285건에 포상금 57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축산폐수 무단배출 4건에 포상금 22만원, 수질오염 1건에 포상금 40만원이다.

지난해는 매연과다 152건에 포상금 348만원, 축산폐수 무단배출 5건에 포상금 51만원이다.

제주시는 매연과다가 확인될 경우 1건당 2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축산폐수를 무단배출하거나 수질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각각 과태료나 벌금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 환경패트롤대원이 85명에서 115명으로 늘어난 데다 시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신고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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