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위조해 수천만원을 받고 대량 유통한 가짜 자격증 매매단이 전국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남제주군이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록자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최근들어 저금리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면서 가까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이 시중에 유통돼 각종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이용되는 것으로 보고 가짜 공인중개사 색출에 나선 것.
남군은 현재까지 발급된 전국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명단을 확보해 관내 중개업자의 자격증 및 등록증을 일제조사 대조, 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취소된 부동산 중개업자도 별도 조회해 자격증 발급의 진위여부를 확인, 허위로 중개업 등록이 확인될 경우 등록취소와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군 토지종합정보망에도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등록현황을 게시하는등 인터넷 검색으로도 공인중개사 진위여부를 파악할수 있게 된다.
한편 남군관내 공인중개사 자격취득자는 전체 57명이며 부동산 중개 등록업소는 24개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중 10개 업소는 도외인이 전입해 중개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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