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08 국민비타민 제주감귤축제’가 20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희망 한가득·상생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감귤축제는 ‘환영, 희망, 축제, 상생’이라는 일별 테마 아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글탱글 감귤이 뚝뚝-감귤따기 체험’ ‘감귤 손수건 물들이기·감귤 옷 전시’ ‘감귤요리 체험 및 시식코너’ ‘농촌생태문화체험’ ‘토피어리·도자기·한지·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말솜씨로 유혹하라-제주감귤쇼핑호스트 콘테스트’ ‘매력 톡톡 개성 팍팍-제주감귤 스타콘테스트’ ‘새콤달콤 비타민속으로 GOGO-함께해요 제주감귤’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열린다.
특히 축제장에는 감귤공원을 조성,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제주감귤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하는 감귤전시관에는 우수감귤 경연대회 출품감귤과 제주는 물론 외국산 감귤품종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농업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홍보관 및 분재전시관, 나비생태전시관, 열대과수전시관, 농기계 및 농자재전시관 등도 운영된다.
강희철 제주감귤협의회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감귤생산 농업인에게는 결실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제주감귤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믿음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제주감귤 생산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