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수험생 문화프로그램 개설 운영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도내 수험생들의 심신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일부터 ‘수험생과 떠나는 박물관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친구들과 떠나는 박물관 탐험’과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생(生生)카드 만들기’로 나눠 진행된다.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박물관 탐험’은 중3․고3 수험생 단체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유물 해설 △박물관 야외공간에서의 자연생태 해설 △제주역사문화 관련 영상관람 △전시유물과 연계한 체험시간 등이 마련되며, 회당 2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생(生生) 카드 만들기’는 수험생 40명 내외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전시실과 세미나실에서 전시탐험과 함께 탐라순력도를 이용한 팝업 카드 만들기로 진행된다.
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입시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여유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