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 양배추 일본 수출 추진
한경농협, 양배추 일본 수출 추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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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생산으로 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는 양배추가 대만에 이어 일본수출길에 올랐다.

한경농협(조합장 김동호)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국내시장의 가격약세가 이어지는 양배추의 일본 수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양배추는 한경농협과 양배추수출작목반 간 계약재배에 의해 출하는 되는 물량 400t으로 kg당 200원에 수출되고 있다.

앞서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양배추 주산지인 애월농협은 12월부터 양배추 1000t을 일본, 대만,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앞당겨 지난 14일 대만에 80t을 우선 수출했다.

한편 농협은 처리난이 우려되는 올해산 월동채소 가운데 양배추 2000t, 세척무 1000t, 당근 500t 등 총 3500t을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산지 출하물량조절로 산지가격 지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물량도 5000t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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