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보건지소에 고가의 물리치료장비가 도입돼 동부지역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제주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구좌보건지소는 4억77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53.7㎡에 지상 2층 규모로 내과진료실과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올해 5월 신축됐다.

하지만 그 동안 물리치료 장비 부족으로 농어촌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최신식 장비 도입으로 말끔히 해소됐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 동부보건소 신축과 함께 노후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시설 및 장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