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전망 밝아
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전망 밝아
  • 한경훈
  • 승인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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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神 활용 전국 공모전 70편 응모
‘주제 한정성’ 불구 경쟁치열 ‘대박’

 제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제주의 1만8천여 신(神)을 활용한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출품작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중앙일보사가 제주의 문화원형을 활용, ‘대한민국 100년 수명의 킬러콘텐츠’ 창작물 발굴을 위해 지난 6월25일~11월 12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총 6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우편으로 접수한 작품까지 감안하면 최종 출품작은 70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제의 한정성’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작품이 접수되면서 제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원소스 멀티유즈의 ‘신화 콘텐츠’를 통해 만화․모바일․영화․게임․캐릭터 등 중앙정부의 다양한 콘텐츠 육성전략과 연계, 이를 실용화해 제주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스토리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돈이 되는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개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공모전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 현직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2월15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을 가려낸 뒤 2차 본선심사에서 대상(2천만원), 최우수상(1000만원), 우수상(2명, 각 500만원), 장려상(2명, 각 200만원)을 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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