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고사장, 5962명 응시…오후 6시5분까지 실시
MP3 등 전자기기 반입 부정행위로 간주…‘주의要’
MP3 등 전자기기 반입 부정행위로 간주…‘주의要’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2개 고사장을 비롯해 전국 78개 시험지구, 9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제주지역에서는 남녕고와 서귀포고 등 12개 고사장에서 5962명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자영역의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학생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표시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이 같은 금지물품을 휴대하거나, 휴재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도교육청 등은 수능일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공영버스 3대(제주시 2대, 서귀포시 1대)가 증회 운행되고, 각 기관별로 비상수송차량을 확보, 지역별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된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오전 8시 40~53분)와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오후 1시 10~30분) 시간대에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주변 생활소음 통제, 자동차 경적금지, 항공기 이착륙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 성적은 오는 12월10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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