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제6회 글로벌 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 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대상은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행정쇄신 및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한 지방자치단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킨 기관을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 특산물을 타 지역 농수산물과 차별성을 갖고 경쟁우위에 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사업과 지역별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대형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 건축물 무료등기 촉탁제, 클린하우스 제도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 가꾸기, 관광비용 인하 및 범시민 친절운동 등 행정쇄신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