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조절용 저류지 예산 확보 총력
홍수조절용 저류지 예산 확보 총력
  • 임성준
  • 승인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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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내년 4곳 추가 시설위해 국비 절충"
제주시가 태풍 '나리'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하천에 홍수조절용 저류지를 설치하는 사업을 내년에 모두 마무리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태풍 피해 개선복구사업비 364억원을 들여 한천과 병문천, 독사천, 산지천 등 4개 하천의 상류지역에 홍수 조절을 위해 저류지 7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의 방재구조진단 결과 저류지 11개소가 필요하다고 보고 나머지 4곳은 예산이 없어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4곳 저류지 시설 소요사업비는 447억원으로, 태풍 피해복구비가 아닌 국토해양부의 하천재해예방사업비로 추진된다.

강택상 시장은 10일 "하천 저류조 시설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한다는게 시의 방침"이라며 "계획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를 방문,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상임위 의원 등을 만나 예산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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